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이제 시작에 불과한 추락 '피눈물'...은행 직원은 접대까지 받았다 / YTN

2024-01-30 82 Dailymotion

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판매사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KB국민·신한·하나·NH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의 만기손실액만 지난주까지 3,12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3년 만기 상품 5,886억 원어치의 평균 확정 손실률이 53%로, 말 그대로 반 토막 이상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한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기준 홍콩 H지수 ELS 총판매 잔액은 19조 3천억 원에 달하고, 이 가운데 80% 가까이가 올해 만기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분기 3조 9천억 원, 2분기 6조 3천억 원 등 상반기에만 10조 2천억 원 만기가 몰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별 만기 물량이 4월까지 점차 불어나는 추세여서 H지수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봄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액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ELS를 판매한 은행 한 곳에서 상품 선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증권사들로부터 여러 차례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에게 제출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KB국민은행은 ELS 상품 선정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증권사 여러 곳에서 무려 15차례나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디 비용을 제외한 골프 비용을 모두 접대한 증권사 쪽에서 부담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은행 측은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해 6월 '청렴 유지 의무' 위반으로 이 직원에게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은 개인 비위에 그친 것이지, 상품 선정은 시스템 안에서 문제없이 이뤄졌다는 입장인데요, <br /> <br />금감원은 이 문제를 전체 시스템의 내부통제 연장선에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규모는 8조 원 이상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압도적으로 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나연수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301525230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